기획재정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주관, 진행하고 있는 '경제협력국가와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알제리 정부의 사절단이 지난 5일(목) 대전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위성욱)에 방문했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기회재정부의 주관 아래 한국개발연구원이 개발도상국에 대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알제리와도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정책역량강화연수를 위해 방한했다.

‘마이스터 국가대표’라는 슬로건으로 고졸취업의 신화를 이루고 있는 동아마이스터고는 졸업생 전원을 우수기업에 100% 취업시키는 명문 마이스터고로서, 우리나라 직업교육을 대표해 알제리 사절단에게 직업교육에 대한 현황과 정보를 공유했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이 날 2시간여에 걸쳐 학교 및 시설현황, 교육과정에 대한 소개를 하고, 질의 응답을 통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학교 실습실 및 기자재 소개를 위한 실습동 투어 및 방과 후 진행되고 있는 주문식교육 운영에 대해 실제 수업에 참관 하는 등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알제리 사절단은 우리나라 직업교육 및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형 주문식교육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KPS 사업 및 동아마이스터고 방문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위성욱 교장은 동아마이스터고의 우수한 직업교육의 사례가 더 많이 공유되고 시행됐으면 좋겠으며, 언제나 정보공유를 위한 협력이 가능하다며 직업교육의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