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임한영)에서는 오는 27일(금) 18시30분부터 20시30분까지 합동강의실(5층)과 소강당(2층)에서 과학자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을 없애고 최신 첨단과학과 유용한 과학지식을 나누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진행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광역시, 대덕넷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도입강연과 본강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일선학교의 교사들이 참여해 재미있고 흥미 있는 과학 관련 주제를 간단한 실험 등을 통해 알아보는 도입 강연으로 합동강의실(5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에는 ‘MBL로 떠나는 과학여행(1)’이라는 주제로 대전둔원고등학교 임창빈 교사가 진행한다.

태양의 고도가 높으면 기온이 높은 까닭이라는 소주제로 전등의 높이 변화를 통해 바닥의 온도가 변화하는 양상을 MBL기기로 확인해보며 실제 이유를 찾아보도록 한다.

보통 여름엔 태양-지구 사이 거리가 가까워서 기온이 높다고 생각하는 오개념을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타파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본강연으로 ‘Why? 나노의 세계(고려대학교 도용주)’라는 주제로 소강당(2층)에서 진행된다. 나노구조체의 합성 및 성장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을 지닌 국내 연구 기반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진의 나노구조체 양자정보소자 기술이 더해지는 대한민국의 미래 창조 기술을 미리 옅보는 시간을 갖는다.

반복적이고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초․중․고 학생 및 교사, 일반시민들이 모두가 우수과학자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과학 교과서에서 배웠던 딱딱했던 수식위주의 원리들이 실제 과학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알찬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강연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금요과학터치’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요일에 과학터치(http://www.sciencetouch.net)에서는 강연자료와 지난 강연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