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현낙길)은 16일(수)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중심으로 연합 체육대회를 열었다.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연령과 신체활동 수준에 적합한 방법으로 고안된 스포츠 게임을 통해 운동기능의 한계 내에서 운동능력과 신경계발달을 촉진시키고자 개최됐다.

문경시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본 체육대회는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실시했다. 식 진행 전 초·중·고등학교 각 대표학생이 선언서를 낭독하며 행사 당일 질서와 규칙을 지켜 경기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학생들의 신체수준을 고려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50m 달리기, 과자 따먹기, 2인 킨볼 릴레이달리기, 과자게임, 바구니 채우기, 줄다리기를 실시했으며 모두가 즐거운 마음 사랑가득 행복나눔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운동능력과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가져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체육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