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2014년에 동대문구 관내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은 전년 보다 증가한 135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재경위원장(민주당, 동대문3)은 2014년 예산 중 서울시교육청은 125억 9천만원, 서울시는 9억 2천만원 등 모두 135억 1천만원이 동대문구 관내 학교에 각각 배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도 교육청 지원예산 119억 8천만원, 서울시 지원예산 9억 8천만원 등 모두 129억 6천만원에 비해 5억 5천만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지방선거 일정과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내 학교에 최대한의 예산지원을 이끌어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앞으로도 동대문구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이 교육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서울시 교육감이 시의회가 의결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 일부 부동의 의사를 표명해 정상적인 예산 집행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으로 교육감이 시의회의 예산 심의. 의결권을 존중하고, 각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귀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