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영석)은 이달 20일 재단 대회의실서 ‘2025년 새마을 교실 운영 성과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도내 초‧중‧고 9개 학교에서 진행된 새마을 교실의 교육성과와 향후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새마을 교실에는 총 1,08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특강교육(4개교 451명)과 교재교육(5개교 637명)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은 새마을운동의 역사·가치를 중심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고, 교재교육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은 4.35점으로 나타났다. 교재교육은 4.40점으로 특강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새마을운동 이해도’(4.47점), ‘강사 수업방식’(4.39점)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교육 흥미도’는 4.1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체험형 콘텐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회의에 참석한 교사와 강사들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집중도를 올해 성과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학생들은 새마을운동 가치에 대한 이해가 향상됐을 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질서, 배려 등 인성적 요소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보였으며, 해외 새마을 봉사 사례를 통한 국제협력 가치에 관심도 높아졌다.

향후 개선 방안으로는 ▲학년별 맞춤 난이도 조정 ▲교육 흥미도 향상을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 확대 ▲해외 봉사활동 참여 등이 논의됐다.

이영석 대표이사는 “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 효과를 기반으로 새마을 교실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해외 봉사 연계교육과 일반인 대상 새마을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