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올해 통영 광도유치원, 진주 서진초등학교, 경남꿈키움학교 등 8개 학교를 개교한다.

특히 전국 최초 중학교 과정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경남꿈키움학교와 김해유아체험교육원, 밀양에 경남특수교육원도 각각 문을 연다.

통영 광도유치원을 비롯해 단설유치원 3개원, 진주 서진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4개교, 그리고 전국 최초 중학교과정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인 경남꿈키움학교 등 학교 8곳과 김해유아체험교육원 등 직속기관 3곳이 올해 문을 연다.

올해 개교하는 유치원은 통영시 광도면 소재에 광도유치원(5학급), 진주시 칠암동 소재에 진주유치원(8학급), 사천시 용현면 소재에 선진유치원(6학급)이다.

초등학교는 진주시 평거동 서진초등학교(24학급), 진주시 금산면 갈전초등학교(24학급), 창원시 북면 북면초등학교(30학급)와 무동초등학교(7학급)가 문을 연다.

대안학교는 진주시 이반성면에 경남꿈키움학교(9학급)가 들어선다.

한편, 진주시 이반성면에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등 체험·인성위주 교육을 위해 3학급 60명 수용 규모의 경상남도진산학생교육원을 개원하고 김해시 진례면에 1일 200명 수용 규모의 김해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한다.

또 밀양시 하남읍에 장애 특성에 맞는 체험수련을 통한 장애극복의지 배양, 장애학생의 자아실현, 일반학생들의 장애체험활동을 통한 장애에 대한 인식 및 태도 개선을 위해 1일 200명 수용 규모의 경상남도특수교육원이 7월 개원한다.

2015년에는 택지개발지구 학생수용 여건 개선과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양산유치원 등 유치원 2곳, 창원 현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 8곳, 김해시에 고등학교 1곳을 개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교설립추진단 김재년 단장은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학교설립 관련 업무담당자 위주로 개교 준비 실무지원팀을 구성해 시설·학사·기관운영 등 분야별 개교준비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택지개발지역 신설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쾌적한 학교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