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이하 ‘시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 및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별 학교 단위로 구축․운영하던 홈페이지 및 서버를 대구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형필)이 주관해 모든 학교에 대해 학교 홈페이지 통합․구축(총 449개교)을 완료했다.

이로써, 시교육청은 대구시내 모든 학교의 홈페이지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일원화했고, 오는 27일(월) 지난해 말 구축 완료한 학교(290개교) 홈페이지에 대한 정식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2011년, 2012년 구축 학교는 이미 서비스 중임.)

「학교 홈페이지 통합시스템」구축으로 전산 전문 인력을 통해 시스템을 운영·관리하게 함으로써 교원들의 시스템 관리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과 보안성 향상 및 홈페이지 개발, 유지관리에 드는 교육예산의 중복투자 요인을 제거함에 따라 연간 21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알림장’, ‘식단표’, ‘학교폭력신고’ 등 홈페이지의 주요 서비스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 차단 앱 서비스 및 자녀의 현재위치, 이동위치, 등하교알림메시지의 위치기반서비스도 모바일 서비스로 함께 제공하고 있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수요자들의 정보화 요구 및 역기능 방지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합함에 따라 발생하는 현장의 불편, 불만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전화상담, 원격지원 및 업무지원 게시판 질의응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잦은 질문이나 요구사항은 적극 반영하여 학교 홈페이지 통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