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2015학년도 대입 논술 및 심층면접 프로그램을 17일 토요일 오후에 전주 한일고와 이리고에서 실시한다.

이번 2015학년도 대입 논술 및 심층면접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에서는 개설하기 어려운 자연계열(수학, 과학)의 심층 면접과 인문사회계열의 논술 과목 개설을 통해 수험생의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덜어주고, 논술 및 심층 구술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입학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고3 재학생 중 참여를 희망하는 2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대입논술 및 심층면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전북논술교육지원단에서 선발·위촉한 현직 교사가 인문·자연반(수학, 물리, 화학, 생물)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주지역은 인문논술 3개반, 자연논술 3개반으로 편성해 전주한일고에서, 익산지역은 인문논술 2개반, 자연논술 2개반으로 편성해 이리고에서 실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비해 체계적인 논술 및 심층 구술면접 지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논술 및 심층면접 지도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고3학생들의 대학 입학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