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영어독서능력 향상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14 전북영어올림피아드 본선대회를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영어소설을 선정해 선정도서 내용을 기초로 4 Skills(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의 통합적 능력을 단계별로 평가한다.

학교 대회는 5월중 학교별로 자체 실시했으며, 예선 대회는 중학생은 지역교육청 주관, 고등학생은 도교육청 주관으로 Reading 영역 시험을 봤고, 본선대회는 Writing, Listening & Speaking을 테스트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상위 그룹(Advanced Level Group), 중위 그룹(Intermediate Level Group), 기본 그룹(Basic Level Group)으로 나눠 치러진다.

본선대회에서는 상위그룹은 Essay쓰기와 그룹별로 나눠 선정도서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토론을 실시하고, 중위그룹은 선정도서내용에서 발췌한 내용을 중심으로 에세이(고등) 및 쓰기(중학생) 능력을 평가한다. 기본 그룹은 선정도서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독해 능력을 평가한다.

시상 계획으로 상위 그룹은 국외파(6명 내외), 국내파(6명 내외)로 나눠 각각 금1, 은2, 동3, 중위 그룹은 중, 고 각각 12명 내외(금2, 은4, 동6), 기본 그룹은 중, 고 각각 6명 내외(금1, 은2, 동3)로 교육감상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영어올림피아드를 통해 21세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영어교육 활성화와 영어교육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방법의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