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목)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경감 및 선행학습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 공교육의 내실화로 사교육비 경감 체제를 구축하고, 인천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사교육비 경감을 실현하고자 계획·실시됐다.

강사로 나선 ‘엄마로 돌아가라’ 저자인 정도상 박사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아이들에게 부정적 역할을 끼치는 현 사교육의 문제점과 개선점,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에 대한 엄마(부모)의 역할과 방향에 대하여 제시했다. 이어서 『공교육 정상화법』에 대한 담당자의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늘 마음 한 구석에 불안감으로 존재하고 있었던 『선행학습의 실태』에 대하여 명확히 알게 됐고, 사교육 없이도 내 아이의 꿈을 실현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얻게 됐다.”며,“오늘 저녁에는 우리 아이가 언제나 다가와 따뜻하게 기댈 수 있는 진짜 엄마로 돌아갈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를 주관한 시교육청 김윤성 창의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사교육 불참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교육청은 학부모님들의 의식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와 홍보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