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5일, 가평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학부모, 학교장, 학교도서관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학교도서관 북적북적 페스티벌”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본 행사는 각급학교의 독서교육활동을 총결산하는 취지로 개최되어,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식전 특별공연으로 ‘이야기꾼의책공연단’의 책공연, <종이봉지공주>를 초청하여 참여 학생들에게 생생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마당, 교육마당, 체험마당 3가지로 진행됐다. 먼저, 전시마당에서는 ▲한 해 동안 학교도서관에서 운영한 ‘2014 독서교육활동 전시전’ ▲도서반학생 중심으로 모자이크작업으로 동화책을 재구성한 ‘모자이크 동화책 전시’ ▲도서관 카툰 전시(사단법인 땡스기브 후원)가 펼쳐졌다.

교육마당에서는 초등부, 중학생부로 나뉘어 ‘도전! 독서 골든벨’을 진행했다. 초등학생 5~6학년 70명과 중학생 6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학부모 대상으로 ’누름꽃액자 제작‘ 특별교실을 운영하여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끝으로, 체험마당에서는 ▲책표지가방 만들기, ▲누름꽃 거울 만들기 ▲ 미니북 책갈피 만들기 ▲종이입체모형 만들기 ▲책표지 퍼즐 맞추기 ▲추억의 뽑기 ▲상상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이벤트로 채워져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중원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고 알찬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