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오는 1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초등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제4회 전남 초등 놀이수학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놀이수학 체험전은 놀이수학을 통해 초등학생의 수학적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학부모들의 수학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학을 만지고, 생각하고, 깨우면서 마음으로 느끼고 감동해 ‘유레카’라고 외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수학적 개념, 원리 등을 놀이를 통해 배우고 즐기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38개의 놀이수학 부스를 자유스럽게 선택해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하고 수학교구협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전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학교홈페이지의 팝업창과 연동된 다움 (Daum) 카페 ‘JEM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영숙 회장(영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어렵고 힘든 문제풀이 수학이 아닌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조직하는 경험은 초등학생에게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수학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면서 큰 꿈을 이루어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