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모든 학생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5학년도 교육복지사업학교’ 를 기존 353개에서 828개로 2.3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학년도에는 사업의 확대와 운영형태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외 비사업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이로서 교육복지 사업은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이라는 진일보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히 운영형태를 중점학교(251교), 연계중점학교(41교), 연계일반학교(41교), 일반학교(495교) 4가지로 구분하고, 저소득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 중점학교와 일반학교를 연계하는「교육복지학교 벨트」를 구축하여 학생중심 복지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교육복지 사업학교 확대를 통해 저소득가정 자녀 53%만이 누리던 교육복지 혜택을 95%의 학생(초·중학교 기준)이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