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는 16일 10시 30분 본교 강당에서 제104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해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로 이루어왔던 담양동초등학교는 1부에서 졸업생 한명 한명의 프로필 소개와 함께 졸업장, 상장을 주었고 교장선생님의 희망메시지 전달과 5학년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축하공연으로 졸업식장을 기쁨의 자리로 만들었다.

해마다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담양동초등학교는 올해도 운영위원 60만원 총동문회 220만원, 무형문화재 선자장이자 접선장이신 김대석 님이 20만원 등 총 315만원의 장학금이 졸업생 56명이 전원에게 전달되면서 동문들의 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도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해 담양동초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더 빛낼 것이다"라고 뿌듯해 했다.

백인기 교장은 "담양동초등학교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 세계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하고 능력 있는 청소년으로 자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