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3월부터 대전 서부 관내(서구, 유성구)에 거주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해 매주 1회씩 개별화된 볼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여가스포츠 기회 부여와 운동능력의 기능적 향상, 운동 기술 신장에 의미를 두고, 지역사회기관인 둔산 볼링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주 1회 하루 4개의 레인을 2개로 나누어 학년별, 수준별로 파이팅 넘치고 재미있게 계획해 지도 할 계획이다.

2015학년도 볼링프로그램은 5년 동안 지속된 사업으로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의 홍보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서부 관내 교사, 학부모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는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실내스포츠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새로운 스포츠 놀이에 잘 적응해서 앞으로는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방법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볼링 이외에도 언제나 할 수 있는 실내스포츠를 학생들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해 인생 전반에 걸쳐 자신의 여가로, 능력으로, 도전으로 삼는 첫 단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