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연국)에서는 관내 초등 독서․토론 영재를 조기 발굴해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독서․토론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학교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분야에 능력이 뛰어난 독서 영재들을 추천 받아 서류 및 면접 등 2차 심사를 통해 선발,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잠재성을 발현시켜 창의와 융합중심의 지적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는 단계별 독서 영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독서․토론 영재교육’은 오는 3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주 수요일, 20회씩 총 40회 진행될 예정이며 ‘통합독서지도’, ‘독서토론’, ‘창의적 체험활동’ 등 3분야의 교육과정으로 나누어 독서관련 전문 강사 3명이 투입돼 운영된다.

‘통합독서지도 과정’은 독서지도, 독서치료, 독서논술, 역할극, 책 읽고 생각 나누기 등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능력 향상의 종합적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독서토론’과정은 독서토론 및 디베이트 개념정리, 독서토론 실전 등 독서토론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과정이 편성돼 있고 ‘창의적 체험활동’ 과정은 독서토론대회, 봉사활동, 산출물 발표회 등으로 편성돼 각 영역별 활동이 지닌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12월중에는 활동과정 및 산출물을 평가해 우수학생에 대한 시상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독서․토론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창의력, 표현력 향상 및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영재성을 조기에 찾아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갖춘 미래형 독서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