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지난 12일 13시,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실천해 민원인에게 장문의 감사 손편지를 받은 민원실 박덕희 사무행정실무원에게 차를 대접하며 격려했다.

지난 2월, 강릉시 정동진에 거주하고 있는 한 민원인은 한글을 모르는 지역주민들이 예상 밖으로 많은 것이 안타까워 ‘어떻게 하면 지역주민들이 한글을 깨우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성인 대상 문해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곳에 문의하던 중 도교육청 민원실로 전화를 했다.

민원인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들은 박덕희 사무행정실무원은 도교육청의 평생교육담당부서 직원을 연계해 주었을 뿐 아니라, 나중에 민원인의 궁금증이 해소되었는지를 민원인에게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했다.

이에, 민원인은 “마치 자신의 일인 것처럼 안타까운 심정에 공감해 주고, 끝까지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준 직원에 감사한다.”며 민원실 직원 앞으로 8장에 걸친 장문의 손편지를 보내 왔다.

도교육청 민원실 박덕희 실무원은 “평소 하던 대로 민원인에게 응대했고,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을 뿐인데 과분한 감사 편지를 받았다.”며 오히려 민원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교육청 민원담당 남호우 사무관은 “민원인의 감사 편지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과의 적극적인 공감을 통해 ‘모두를 위한 민원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