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고,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한층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초등 돌봄교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역돌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와 비교해 400여명이 증가한 9,000여명의 학생들이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지방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해 양적 확대보다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로 돌봄이 필요한 1, 2학년 학생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2015학년도에 돌봄이 필요한 1, 2학년 대기학생 모두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지역돌봄기관과 일부 협의를 마쳤으며,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 교실 추가 운영을 통해 만족도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은숙 교육복지담당 장학관은 “도내 초등 돌봄교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일선 학교와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문제점을 바로바로 개선해 모두가 행복한 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