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20일부터 학교의 물품구매․시설공사․각종 용역 계약업무 경감 및 서울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학교계약업무 지원 멘토링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2015년도는 지난 2년 간 일선 학교의 높은 만족도와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멘토링 지원이 확대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기존 4개권역을 교육지원청 단위 11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대상사업을 특정목적사업비에서 2천만 원 이상 모든 학교사업비로 변경하며, △시설분야 전문가 33명이 멘토단에 새로 참여한다. ※ 2014년 멘토링 만족도 조사결과 : 성실성 94%, 전문성 97%, 업무단축 97%, 지속운영 100%

계약업무 지원이 필요한 학교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멘토링 신청을 하면, 계약업무․회계업무 경력자와 시설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신속하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되며, 지원내용은 설계검토, 입찰공고, 계약진행, 검사검수 과정 등 사업을 추진하는 전 과정이며, 멘토링을 신청하는 학교는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멘토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계약업무 지원 멘토링제’를 통해 일선학교 계약업무를 경감시키고, 전문가 멘토단의 정확한 계약업무지원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분위기 정착 및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