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방화동 마곡지구에 자리한 서울마곡유치원(원장 최봉옥)이 오는 29일 10시부터 4층 강당에서 개원식을 연다.

지난 2015년 3월 2일 개원한 서울마곡유치원은 2015년 4월 22일 현재 10학급 (일반8 학급, 특수2학급, 방과후과정반 2학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192명의 유아들과 26명의 교직원으로 현재 운영되는 공립 유치원 중 서울시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특수학급이 2학급인 유일한 유치원이다.

당일 개원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유관기관 기관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구 의원들이 참여하여 개원식을 축하할 예정이며, 서울마곡유치원 유아들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마곡유치원 이야기를 통해 유치원을 설립해 주신 서울특별시교육감과 개원하기까지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마곡유치원의 미래를 소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초대원장으로 부임한 최봉옥 원장은 「건강한 몸·아름다운 마음·슬기로운 생각」의 원훈을 통해 지·덕·체 균형 있는 유아 발달로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으로 준공된 유치원 건물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유치원” 으로 운영해 나갈 포부를 가지고 있다.

서울마곡유치원은 1층을 특수학급과 방과후과정반의 교실이외에 미술관 및 전시실, 회의실로 구성하여 지역사회 문화예술 참여를 유도할 것이며, 2층과 3층은 도서실과 자료실, 만3,4,5세의 8개 교실이 유아의 발달 수준에 맞는 연령별 교수학습 자료 및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층 강당, 조리실, 식당에는 서울 호서 직업 전문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하여 재능기부로 벽면을 멋진 그림으로 꾸며 유아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이렇듯 마곡유치원은 교육 활동 공간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학부모에게 제공하여 학부모와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하여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 잡는 유치원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