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의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별로 맞춤형 대책 수립과 이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원장 박만태)은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은 메르스 발병 직후인 지난 5.29일 자로 「메르스 예방 자체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했다.

전문 살균 방역 업체를 선정해 시설 전반에 대해 방역을 하고, 메르스 관련 전체 직원 협의회를 갖고 메르스의 개념, 예방 수칙, 발병 시 조치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동선과 건강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 수련 활동 신청 현황을 도교육청에 보고하고, 수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각급 학교에서 학생 수련 활동 입소를 취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련원은 메르스 감염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해 도교육청에서 특별 지원된 예산으로 자동 손 소독기, 자동방역 분사기, 열 감지 체온계, 마스크, 방진복 등을 구매하고, 수련원에 입소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과 더불어 상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만태 원장은 "메르스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종식되고,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빨리 해소돼 평소와 같이 학생들이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입소해 해양 수련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