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1일 오전부터 본관 1층에서 전 직원과 함께 교육감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성찰’ 중심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년의 발자취!’를 비롯해 ‘함께 되돌아보는 경남교육 1년!’, ‘포스트잇에 담는 마음!’의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청 직원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경남교육의 나아갈 방안들을 함께 모색한다는 부분에서 그 의미가 컸다.

‘1년의 발자취!’는 박종훈 교육감 취임 후 1년 동안 겪었던 어려웠던 일, 언론으로부터 비판받았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한 미니 사진전으로 경남교육이 앞으로 더 신경을 써야 할 부분들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함께 되돌아보는 경남교육 1년!’은 설문형 투표로 진행됐으며 지난 1년 동안 가장 긍정적으로 변화된 부분으로 배움 중심교육과 소통과 공감의 교육공동체, 2년차에 가장 노력해야 할 부분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 서비스로 나타나면서 경남교육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포스트잇에 담는 마음!’은 교육감에게 바라는 내용을 포스트잇에 담아 게시하는 방향으로 마련됐으며 교육청 내부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경남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추진했다.

포스트잇에는 교육감에 대한 응원 메시지와 교육청 내의 요구사항들이 담겨있어 교육감과 교육청 내부 직원들의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박종훈 교육감이 취임한 후 경남교육청은 그동안 열심히 정신없이 달려왔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의미있는 교육활동에 함께 동참하고 있어 행복하고 힘이 난다”고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남교육청 이헌락 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 만들고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교육감의 철학을 중심으로 지난 1년의 성찰을 통해 경남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더 나은 경남교육을 끌어가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