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이재정)은 14일 오후 4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두 번째 ‘2015 교육감과 함께 하는 교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 화성오산, 평택 권역 혁신학교 교사들과 경기혁신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대화와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경기교육 실현과 현장 밀착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4개의 ‘수다스런 카페’에 모여서 ▲혁신공감학교 ▲혁신학교 지원 ▲교원인사혁신 ▲교원업무경감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마을교육공동체와 꿈의 학교 ▲교육감 중심공약 ▲학교와 교육청 간 협력 및 소통 방안 등 8개의 주제에 대해 유감, 지지, 궁금, 제안을 20분씩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학교정책과장 서길원 포함 3명)는 각 카페에 참여해 현장의 애로점, 건의사항, 정책 제안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교육체제로의 변화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토론 후에는 모든 테이블의 협의 내용과 의견을 참가자 모두와 공유하는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마무리 자리에서 교사들에게 “학생중심, 현장중심으로 수업문화, 교실문화, 학교문화를 바꾸는 것이 학교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며, 동행의 자세로 경기교육의 미래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2015 교육감과 함께 하는 교사 간담회’는 지난 5월 14일 양평, 구리남양주 권역에서의 첫 번째 만남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8권역별로 2회씩 실시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2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연기된 것이며, 세 번째 만남은 오는 7월 22일 성남 창곡여중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