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5. 체험중심 수학교육 방법 개선을 위한 직무연수를 인제대와 경상대에서 각각 위탁연수를 개최한다.

동부권 교사 대상으로는 28~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제대에서, 서부권 교사 대상으로는 29~30일 같은 시간에 경상대학교에서 각각 2일간 15차시 연수가 열린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 60명, 중등교사 60명으로 수학과 교수방법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것으로 체험중심과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을 통한 초·중·고 수학과 교사들의 직무연수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 인원을 훨씬 웃돌아 교사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어 수학교육의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직무연수 기간 교수진들에 대해서도 기대가 주목되고 있으며 체험중심 수업분야에 있어 각자 노하우가 담겨 있어 참석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자료에 의하면 초등학생 36.5%, 중학생 46.2%, 고등학생 59.7%가 수학을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수학교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예상보다 많은 교사들의 연수신청은 고무적인 일로 수학과 직무연수가 열리게 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남교육청 김동환 과학직업과장은 “현장에서 수학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의 수업방법 변화와 배움이 저절로 일어나게 하는 교실현장에 대한 열망이 오롯이 담겨있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