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되는 서산시험지구 서산여자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지용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 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 충남학부모연합회 표미자 회장, 서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손안수 수석부회장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시험 운영을 위해 힘쓴 경찰 관계자와 봉사활동 시민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교육감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 교육감은 “이번 수험생들은 대입 정책 변화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묵묵히 노력해왔다”며, “오늘 시험이 그동안의 노력을 결실로 맺는 날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에게도 “자녀의 꿈을 위해 헌신해주신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은 수능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방송점검을 철저히 실시했으며, 충남경찰청·충남소방본부·충남도청과 함께 재난 대응, 특별교통관리, 수험생 긴급 수송, 부정행위 예방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폭발물 허위 신고에 대비해 7개 시험지구 53개 시험장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하고, 시험장 주변 주·야간 순찰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시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