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원장 염세철)은 지난 6일 박준영 전라남도 전 지사를 초청해 도내 고등학생 리더 16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리더십 명사특강은 '고등학생 리더십 함양과정'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고등학생 리더들의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리더십 함양을 위해 각 분야 저명인사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제34대~36대 전라남도 도지사를 역임한 박준영 지사가 초대돼 고등학생 리더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교육원의 리더십 명사특강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리더십 교육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 동안 리더십 교육에 참가했던 고등학생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만나고 싶은 우리지역 리더들을 선정해 초대하는 프로그램이다. 리더십 명사특강에 지난 6월 5일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이 초청됐으며, 7월 29일에는 우윤근 국회의원이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박준영 전 지사는 자신이 현직 리더로 성장하기까지의 생생한 경험을 고등학생들과 나누었으며, 고등학생 시기에서 무엇을 준비하며 어떻게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가에 대한 솔직한 강의로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나선 박 전 지사는 단순히 전달하는 강의가 아닌 현직 리더에 대한 궁금증을 학생들과 즉문즉답, 토크 형식으로 살아있는 특강을 진행하여 미래인재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었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지도자 육성을 위해 2000년에 개원해 전라남도 초·중·고등학교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리더십교육을 실시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5년에는 도내 고등학생 1학년 학급반장 및 학생회장 600여명을 대상으로 총 4기에 걸쳐 리더십 함양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염세철 원장은 “우리 지역 리더들의 생생한 경험과 스토리가 담긴 명사특강을 통해 전라남도의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리드할 당당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