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13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15년 제3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전라남도는 대상 3팀과 금상 1팀, 동상 4팀, 장려상 4팀 등 총12팀이 수상헤 전국에 과시했다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출전한 초등부·중학부·고교부 6종목(과학미술, 융합과학,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192팀(470명)이 선의의 경쟁으로 과학적 탐구력을 겨뤄 우리 전남은 전국 최고!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양했다.

지난 6월 실시된 우리 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17팀을 3개월 동안 꾸준히 지도해 온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의 조종현 원장은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성이 풍부한 학생들이 금번과 같은 대회에 참가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스템적 지도체제 구축을 강조하고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의 교육연구사들이 각자의 전공을 살려 학생·지도교사·지도위원들과 한 시스템이 되어 체계적으로 지도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탐구력이 향상되고 전국단위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학부 탐구토론 종목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목포혜인여중 황도웅 지도교사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토론 수업을 전 교과에서 10%이상 실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학교생활에서 탐구하고 토론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수업시간, 창의적체험활동시간, 그 외의 시간들을 잘 설계하고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격려하는 문화를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표현력이 길러져 금번과 같은 성과를 이루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등부 융합과학 종목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순천제일고 임수금 지도교사는 ‘10부서 이상의 과학 관련 동아리반을 개설해 평소 과학 실험 활동의 활성화가 이번 대회 결과의 초석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