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3급)’을 공개 모집한 결과 제6대 부산시의회 교육의원 출신 이일권씨(59)를 최종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원서접수 결과 최종 9명이 응시했으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에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적격자 3명을 인사위원회에 통보했다.

교육감은 인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친 3명의 후보자 중에서 추천순위 1순위인 이일권씨를 감사관 임용후보자로 최종 결정했다.

이일권 감사관 임용후보자는 부산시의회 교육의원 출신으로 현재 사단법인 부산교육연구소 소장으로 재직중이다.

또 4년간의 교육의원 경력과 30여년간의 일선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통해 교육에 관한 경륜과 덕망을 두루 갖추고 있어 시교육청의 청렴도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은 임용결격사유 조회 절차를 거쳐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내년 1월 1일자로 이일권 임용후보자를 신임 감사관으로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