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신근)은 21일(토) 13시부터 3시간 동안 용현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2015년 제1회 남구교육혁신지구 한마음 축제를 실시했다.

2015년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은 남구교육혁신지구사업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발달과 협력의 교육을, 마을과 학교가 하나되는 교육을 펼쳤다.

특히,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라는 비전을 갖고, 돌봄과 배움의 책임교육을 통한 행복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공교육 혁신모델, 핵심역량 인재육성, 교육협력 선진모델, 지역화 사업 운영이라는 4개 정책지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처음 개최된 남구교육혁신지구 한마음 축제는 이러한 남부교육지원청의 노력과 성과를 제시함으로서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님들 및 지역사회 주민들의 남구교육에 관한 기대와 관심을 확대하는 장이 됐다.

또한, 인천교육 1번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고,“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남구”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 날 남구교육혁신지구 한마음 축제는 인천광역시 남구립 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2015 남구교육혁신지구 발자취”를 동영상으로 보고했다.

이어서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 중 하나인 ’꿈ㆍ끼 감성의 학생동아리‘ 10팀의 공연이 있었고, 행사장에는 남구교육혁신지구 내 34교의 활동사례가 전시되어 우수사례 및 일반화 방안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축제에 참석한 이신근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천남구 학생들이 우리마을인 남구에 더욱 더 자긍심을 갖고 미래사회를 이끌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하면서 ”교육청, 남구청, 학부모님들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청연 인천교육감은 “인천 남구교육혁신지구가 배움과 돌봄의 지역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한 아이를 온 마을이 책임진다는 인식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도 “인천남구가 교육이 좋아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구교육혁신지구사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남구는 더욱 노력할 것이고, 학부모의 교육적 관심을 넓힐 수 있는 선진교육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축제에 참가한 A 중학교 학부모는 “오늘 한마음 축제를 보니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배움이 즐겁고 행복하고, 교사는 가르침을 통해 성장하고, 학부모는 즐겁게 학교활동에 참여하는 학교문화가 형성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남구교육혁신지구가 인천 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