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9일 안동영명학교에서 장애학생의 현장 실습 기회 확대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한 안동영명·진명학교 학교기업‘안동 시큐리티·크리닝’ 개관식에 참석했다.

본 개관식은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이영식 경북도의회교육위원장, 권영세 안동시장, 안동교육지원청 박창한 교육장 및 교육계 인사, 지역사회 단체장 및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동영명·진명학교 연합 학교기업 ‘안동 시큐리티·크리닝’은 2011년에 교육부로부터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설치사업으로 지정돼 1,315㎡(약400평) 면적에 2층 규모(1층-보안문서 분류와 파쇄 및 세탁, 2층-바리스타 양성, 자동차 부품 조립 사업장)로 운영된다.

경북 특수학교 최초로 설립된 학교기업 ‘안동 시큐리티·크리닝’은 보안문서 파쇄업과 학교기업 내에 민간회사 ‘21세기 세탁’을 유치한 산·학 협력 형태로 장애학생의 작업기술, 대인서비스 및 사무지원 교육 등을 습득해 학교에서의 고용으로의 전환을 위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울러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장애학생 직업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안동 시큐리티·크리닝 학교기업은 장애학생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직업교육을 실시해 졸업 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