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울산광역시 김복만 교육감은 지난 29일(화) 12:00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생명존중 및 기초학력 우수 유공자 표창(감사패) 전수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기초학력 우수 유공자로 감사패를 전수받았다.

교육부에서 기초학력 우수 유공자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는 것은 「201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서 ‘울산의 중·고등학교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 1%, 보통이상 학생비율 84.9%」를 달성해 전국 1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기초학력 보장정책 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둠에 따른 것이다.

2010년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학력향상을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2010년 울산교육의 실태 분석 용역을 실시한 이후, 2011년 BEST 학력증진 추진계획을 수립해 한 명의 낙오자도 없고 모든 학생이 보통이상의 학력을 갖춘 울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성과에 대한 평가라고 본다.

특히, 이번 감사패 수여는 2013년 교육부로부터 기초학력 분야에서 약 4백4억여원의 인센티브를 교부 받고, 2012년 이후 꾸준히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매우우수 실적을 거양하는 등 교육청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교육감 개인에게 감사패를 전수하는 것은 처음이라 더욱 의미 있는 것이다.

교육부의 이 같은 시상은 2010년 취임 당시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 3.9%, 보통이상 학생 비율 69.4%로 전국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학생들의 학력을 2015년 기초학력 미달 학생비율 1%, 보통이상 학생비율 84.9%의 성과를 거두어 전국 1위의 학력을 달성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적은 2010년 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든 학생들이 보통이상 학력을 달성하도록 BEST 학력 증진 계획 중심의 체계적인 학력증진 사업 추진과 전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 결과라고 교육청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전국 최상위 학력을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BEST 학력정착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단위학교에는 자율적ㆍ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함양을 위해 ‘동아리활동’, ‘책 쓰기 운동’, ‘자기주도 학습능력 함양 캠프’ 등을 지원할 것이며, 학생들의 협동학습과 참여 학습을 위해 ‘행복한 I중심 수업’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하여 행복교육도시 울산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