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재교육진흥원(원장 조갑룡)은 21세기를 이끌 예술적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이라는 브랜드로 ‘영재교육의 토탈 솔루션이 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영재교육의 메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5일 밝혔다.

영재교육진흥원은 영재교육 관련 정책연구와 종단연구 등 다양한 연구 사업,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신뢰도 높은 선발도구 개발, 질 높은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사업을 한다.

영재교육진흥원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으로부터 지난해 지정받은 ‘과학영재 상상실현 지원센터’ 운영 실적이 우수해 올해도 계속 추진하게 됐다. 또한, ‘과학영재교육원-과학고·영재학교 간 교육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도 수행해 국가지정 연구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진다.

올해는 ‘영재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를 신설해 학부모 강사를 육성하고, ‘독서교육 및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해 생각하는 힘, 타인과 소통 능력 함양, 어울림이 있는 인성교육, 존중과 배려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개별 맞춤식 상담이 필요한 학생, 학부모 50여명과 조갑룡 원장이 직접 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대일 맞춤형 심화진로상담으로 ‘사교육을 받아야 하나요? 우리 아이는 꿈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상담도 한다.

영재교육진흥원은 2003년 설립돼 영재학급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등 32개 과제를 연구하고, 소외계층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 12건의 자료를 개발했다.

교원, 학부모 대상 연수를 169회 23,460명, 학생캠프 46회 4,578명, 영재상담 1,263건의 실적을 올렸다. 또한 국내 유관기관과 미국 영재교육센터와 협약을 맺어 정보 교환과 인적 물적 교류도 하고 있다.

2010년부터 교사연구회인 영재교육진흥회를 지원하고 2011년부터는 연 2회 영재교육 전문잡지를 발간해 영재교육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 국가지정 영재교육원으로 2011년 영재교육연수원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