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 간부공무원 16여명은 지난 5일 대구교육청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결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경북교육청의 안동․예천으로의 이전에 즈음해 우동기 대구교육감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대구 산격동 청사 50년을 마감하고 대구를 떠나는 경북교육청 관계자들과 그 동안의 정과 추억을 나누고, 양 교육청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와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찬을 함께하면서 교육감을 비롯한 대구․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대구행복교육’과 ‘명품!경북교육’의 앞날을 서로 덕담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안동․예천으로 거리는 멀어지지만 그 만큼 더 서로 협력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로서 대구․경북이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