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학생교육원(원장 염세철)에서는 2016년 1학기 고등학교 복학예정자 20명을 대상으로 희망나래 캠프(학교생활 적응력 배양교육)를 지난 2월2일부터 2월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했다.

희망나래 캠프는 전남 도내 고등학교 학업 중단자 중 재입학을 희망하는 희망자에게 자제력과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해 배려와 감사의 삶 실천으로 재입학 시 재탈락률을 최소화하고, 학교에서의 원만한 생활을 위한 적응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학교생활 적응 중심 특별교육이다.

이번 희망나래 캠프는 나를 찾아 떠나는 아주 특별한 여행, 나의 가치는 얼마일까?, 음악과 감성교육, 별빛촌1·2, 준비된 리더-셀프리더십, 세상의 중심이 되는 나, 공동체 놀이, 진로 나의 꿈, 행복한 학교생활,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나를 위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찾고, 감정조절, 관계능력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력 배양을 위한 내면치유 중심으로 운영됐다.

희망나래 캠프에 참여한 임○○ 학생은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햇빛과 물, 영양분 가득한 흙이 없으면 혼자 피어나지 못할 것이다. 희망나래 캠프에 입소해 그동안 포기했던 꿈을 다시 찾는 기회와 지난 시간에 대해 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됐다.”고 밝혔다.

전남학생교육원 염세철 원장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성실, 책임, 배려 등의 마음가짐으로 소중한 자신의 꿈을 위해 새 출발할 수 있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