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사)아시아문예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학세상(회장 선정애)이 주관해 지난 2.6.∼3.9.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제14회 설중매문학 신춘문예’ 작품을 공모해 시 부문에 우승배(‘섬진강 친구’외 3편)와 김진상(‘커피의 추억’외 4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인 우승배(55세)는 시 '섬진강 친구' 외 3편을 통해 '섬진강 친구'에서는 건너 마을에 사는 친구를 조금만 더 일찍 만났더라면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었을 텐데 너무 늦게 만난 것을 아쉬워하는 마음을 서정적 멜로디로 엮어 내면서, 지나간 갈등과 애환을 타다가 남은 잿더미로 표현하며 이제는 갈등과 아쉬움을 털어 버리고 힘찬 미래를 열어 가야겠다는 호연지기를 보여주고 있다...

시인 김진상(43세)은 시 ‘커피의 추억’ 외 4편을 통해 현대시가 갖추고 있는 보편적인 요소를 두루 함축하고 있으며, 소재의 다양함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작품에 반영하고 있다.

'커피의 추억'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을 구수한 커피 향기가 풍기는 찻잔에 담아 그날의 추억을 되새겨 주고 있다. 찻잔 속에 그려진 여인의 그림자는 영원한 첫 사랑이자 사랑하는 아내이었다는 것을 잔잔한 감동으로 연출하고 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선정애)는 이처럼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사물을 이미지로 형상화시켜 낸다는 것은 오랜 시 쓰기 경험과 훈련이 녹아 있음을 알 수 있어 당선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선자는 한국문학세상과 한국사이버문인협회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또한 생활문학이나 개인저서(전자북)를 출간할 경우 우선순위로 출간을 지원해 준다. 출간 비는 40만원이며 소장본은 저자가 원하는 만큼 주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