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장병옥),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용현), 부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영희) 세 기관이 전국 최초로 교원연수 콘텐츠 개발에 힘을 모은다.

지난 4월 27일(수) 오전 11시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세미나실에서 세 기관의 장들이 모여 교원 정보화연수 콘텐츠 공동개발 및 자료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각 기관의 정보화 예산을 모아 콘텐츠 제작에 공동 투자함으로써 예산절감 등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여러 교육청의 콘텐츠를 일반화하여 보다 질 높은 연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대구는 부산, 대전 정보원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교원연수 공동 수요조사, ▲신규 연수 콘텐츠 공동제작, ▲우수 콘텐츠 공유 등 다방면에서 교원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자료 개발에 주력한다.

올해는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교원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능력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와 협력수업 등 수업개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에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

장병옥 대구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정부3.0』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기관이 수년 간 쌓아온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