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서는 10일(화), 10:00 세종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학교, 지역, 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거버넌스에 대해 5월 부서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세종교육의 씽크 탱크(Think-Tank)-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이 있는-세종교육시민회의, 배움과 돌봄으로 서로 품는 학교와 마을-마을교육공동체, 교육혁신지구 등 교육거버넌스 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교육비전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주체 간 긴밀한 정책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을 수립하고자 교육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환경의 변화로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 삶을 통한 광범위한 활동이라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으로 나타난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 사교육 증가 등 교육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더욱 학교교육 문제는 어느 한 부문이나 기관만의 노력으론 한계가 있어 교육공동체가 학교문제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내의 효율적 교육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

또한, 기존 학교와 교사 중심의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 지역사회 조직이 교육에 실질적인 주체로서 참여하는 교육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2014년 최교진 교육감 취임 이후부터 교육거버넌스 도입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2015년도에는 세종시 교육거버넌스 구축‧운영 방안 정책연구를 통해 교육거버넌스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세종미래교육자문위원회, 세종교육시민회의, 교육행정협의회, 주민참여예산, 시민감사관, 타운홀미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육거버넌스를 운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지역사회‧지자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현장과 유연하게 소통하는 원할한 교육거버넌스 운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생각하는 사람 참여하는 시민“의 교육지표를 구현하고자 내실있는 교육거버넌스를 운영할 것이며, 세종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