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는 27일(금) 오후 3시 강원도 속초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민직선 2기 후반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으로 회장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부회장에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감사에는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선출됐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안건을 협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수준을 넘어서 교육 관련 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연구해 지방교육자치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전국 시·도교육감님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교육재정 확보와 누리과정 등 교육현안 문제 해결과 국민들이 원하는 교육적 열망이 교육 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방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교육 관련 법률 제·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 관련 법률 제·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2016년 6월 중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에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청 과학경진대회 활성화 특별교부금 지원』 등 4건을 건의하기로 했다.

총회결과 건의 내용은 ▲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전국 시․도교육청 과학경진대회 활성화 특별교부금』 지원 ▲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선택 과목 쏠림 현상에 따른 대책 마련 ▲ 학교폭력 예방 기여교원 가산점 제도 변경 운영 ▲ 교육공무직원 명절휴가비․영양사 면허가산수당 관련 개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