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구미낙동체육공원에서 진행된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교직원 야구대회에서 경북교육청(단장 정재원 감사관) 야구동호회가 2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천안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청을 이겨 일찌감치 결승으로 직행했으며, 29일 열린 결승전 광주시교육청과 경기에서 4점차이의 열세 속에 마지막회 2아웃 김병훈선수(감사관 근무)의 끝내기 안타로 12:11 대 역전드라마를 쓰며 짜릿한 첫 우승을 거두었다.

경상북도교육청 직원 야구부를 이끌고 있는 정재원 단장(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잠시나마 격무를 제쳐놓고 야구를 통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하나가 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북교육청이 우승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교육부장관기 시·도교육청 교직원 야구대회는 이홍희 도의원(구미, 농수산위원회위원)의 환영사 속에 13개 시·도교육청 200여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딱은 실력을 겨루었으며, 1부리그는 대구시교육청이 전북교육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