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산시교육청,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울산 청렴 韓마당'이 지난 2일(화) 울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공공기관 임직원과 권익위 곽진영 부위원장, 울산교육청 김복만 교육감, 울산흥사단 정영호 대표를 비롯한 내외빈들과 주민, 공공기관 직원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공공기관 대표와 직원들이 청렴 선언문 낭독과 ‘청렴 다짐공’ 서명을 통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과 청렴의지를 다졌다.

이번 청렴 韓마당은 울산 공공기관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시, 울산교육청과 울산혁신도시 주요 이전기관으로 구성된 「울산 공공기관 반부패 청렴협의회」를 주관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청렴강의, 청렴연극, 게임형 청렴교육, 청렴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 공공기관의 반부패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코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주최기관은 청렴 韓마당 문화제를 통해 각 기관 간 반부패 및 청렴문화를 공유함으로써 기관 청렴도는 물론 국가 청렴도(CPI)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렴의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깨끗하고 신뢰받는 풍토 조성의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주체인 개인, 기업, 정부,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법과 제도, 관행과 문화와 같은 환경 요소들은 서로 긴밀한 영향을 주고 받고 있으므로, 올해 권익위가 목표로 삼고 전력을 다하는 청렴 생태계 조성에 울산 청렴 한마당 축제가 부합하며, 다른 지역의 모법사례로 확산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