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6월 30일 오후 6시 사직야구장 롯데자이언츠 브리핑룸에서 비추미안경(BCM)과 저소득층 학생 안경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석준 교육감과 비추미안경 전우현 대표이사, 롯데자이언츠 이창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교육기부는 그동안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의 학생들에게 야구 관람과 치어리더 동아리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는 롯데자이언츠가 후원사인 비추미안경과 연계해 시력이 나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안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후원 사업은 롯데자이언츠 우완 에이스 박세웅 선수가 삼진 1개를 잡을 때마다 비추미안경에서 안경 3개씩(1인당 50,000원 상당 상품권)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기부한다.

올해 박세웅 선수의 삼진 아웃은 120개로 예상돼 360명의 학생에게 총 1,8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한 비추미안경과 롯데자이언츠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