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11일(월) 오후 전주오펠리스웨딩홀에서 도내 일반고 교장 대상으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통한 단위학교 운영 방향 모색 및 교육활동 실행 모델 협의를 위한 교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김겸훈 한남대 입학사정관회장이 ‘학생부종합전형 이해 및 전망에 따른 단위학교 운영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주석훈 서울 미림여고 교장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지역특성, 단위학교 기반 교육활동 실행 모델 협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18일과 19일에는 전주대 스타센터 2층 온누리홀에서 일반고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시 진학상담 역량강화 연수가 준비돼 있다.

고3 담임교사의 수시 진학상담 역량 강화와 학생 및 학부모의 담임교사 진학지도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올해 수시 전형 변경사항에 따른 지원전략과 상담 학생의 조건에 따른 상담 진행사례를 교육한다.

장진호 대입지원실 파견교사가 ‘2017학년 대입 수시전형 변경사항에 따른 지원전략 안내’, 정승모 군산동고 진학부장이 ‘상담자 조건별 상담사례 소개 및 상담 자료의 분석’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이 있다”라며 “이번 교장단과 고3 담임교사 연수를 통해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와 단위학교의 운영 방향을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