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교육청 세미나실에서 청내 장학사들을 대상으로 제6회 교육정책 아카데미 ‘현미경과 망원경’을 개최한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청 직원의 정책 전문성 역량 강화 및 학교 교육활동 지원 중심 정책 실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문적 학습공동체인 ‘현미경과 망원경’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장학관 및 사무관으로 구성된 망원경팀, 장학사로 구성된 현미경팀, 6급 주무관으로 구성된 프리즘팀 등 3개팀으로 나누어 매월 팀별 1회(1․2․3주 수요일) 전문가 특강, 독서토론, 토론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학습공동체는 주요 교육정책 조정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사고를 하면서 부산교육 문화 혁신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장학사 대상 아카데미에서는 교육정책과 홍동희 장학사가 ‘새로운 학력관 모색’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기존의 학력관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학력관을 모색해 본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6일 장학관 및 사무관을 대상으로도 ‘새로운 학력관’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정경순 교육정책과장은 “이들 학습공동체는 교육전문직과 교육행정직이 한자리에 모여 부서간 벽을 허물고 부산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과 공유의 소중한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