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8일(목) 오후2시 서소문 별관 4층 후생동 강당(서울 중구)에서 ‘2016년 마음지기(서울시또래상담자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지기’는 또래상담 훈련을 받은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또래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하는 또래상담자들의 연합회이며, 2016년에는 149개교 557명의 청소년이 활동할 예정이다.

‘마음지기’ 회원들은 각 학교에서 또래상담자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함은 물론, 연합회 활동을 통해 여러 학교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체험 집단상담, 봉사활동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대식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또래상담자 연합회원, 지도교사, 대학생 멘토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발대식에서는 마음지기 회원들에게 배지를 수여하고, 또래상담자 연합회 회원이 서울특별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마음지기 활동을 선언하는 선서식을 진행하며,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문희 소장의 ‘친구와 함께하는 학교생활’ 주제특강을 통해 건강한 친구관계·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과 의미를 탐색할 예정이다.

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애선 소장은 “서울시 또래상담자 연합회인 마음지기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또래상담 활동이 활성화돼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학교문화 형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