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3일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서울랜드 수영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은 과천소방서와 연계하여 물놀이 이용객들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방법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가한 주명걸 과천시 부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과천시는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다해 나가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물놀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물놀이가 8월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일 관악산 입구 계곡 등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광판을 통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