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8일(월) 경주 더케이 호텔, 9일(화) 금오산 호텔에서 초등 수업전문가 400여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찾아가는 학생활동중심 수업 워크숍』을 각각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평소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수석교사, 수업 연구교사, 학생 지도에 관심이 있는 교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수업 실습 중심의 연수회를 가진다.

국어과를 비롯한 4개 교과에서 교과별 ‘주제 강의-수업 시연-실습’의 패키지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경북에서 각 교과별로 최고의 수석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시연해 보임으로써 학생활동중심 수업 방법에 목말라하는 현장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학생활동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 등 3단계를 거치는 수업전문가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 초, 중, 고 936명의 교사가 연구교사 및 수업 선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과 권순길 교육과정 담당 장학관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길러 주기 위해 학생활동 중심 수업이 필수적이고 이를 확산하는데 수업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업 시연과 실습 중심 등의 실제 도움이 되는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