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17일(수) 동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 여름방학 학습캠프 cool-learning』을 6시간 동안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로 하여금 자아개념을 강화하고 긍정적 사고력을 키우며, 향후 지속해야 할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기주도적 태도를 함양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또한 학부모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학습코치로서의 학부모 역량강화와 더불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의도했다.

진로교육 및 학습코칭 전문기관인 행복비전연구소의 심리상담사, 교육연구원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한 모둠 당 4명의 최적 인원 구성으로 강의식 교육을 지양하고 감정표현카드, 학습카드, 집중력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모둠별 활동학습 및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역동적 수업 진행으로 모둠원 상호간 협력적 활동과 의사소통이 더욱 활발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즐겁게 연수에 참여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게임활동 속에서 학습영역에서의 문제해결법과 적절한 자극을 활용한 양육방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됐으며, 자녀 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성기 교육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습습관은 평생 학습자로서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형 학습상담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