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덕환)은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초, 중등학교 총 12개교를 직접 찾아가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016 찾아가는 항공우주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마을과 함께하는 행복 연천교육’을 주제로 하는 연천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으로 추진되는 본 프로그램은 2015년 생활과학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2016년에는 ‘드론과 함께 비상하는 나의 꿈’이라는 항공우주를 테마로 학생들의 흥미와 무한한 우주의 희망을 갖도록 유도한다.

지난 1일 군남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군남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아가는 것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연인원 3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에어로켓 만들고 발사대를 활용해 비행하기’와 ‘드론의 비행과 호버링으로 목표물에 착륙하기’ 로 각 한 시간씩, 총 두 시간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1학기말 관내 학교에 신청을 받아 2학기 교육과정재구성에 반영하도록 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하도록 계획됐다.

학생들이 항공의 원리를 이해하며 우주에 대한 꿈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지원청 파견교사 한형석은 “학생들이 드론 조종기를 가지고 비행체 비행하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는 것에 행복하고 반짝이는 눈망울 속에 창의적인 미래 세대를 볼 수 있었다.”며 학생 지도의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연천 관내 소규모 학교 중 80%가 신청해 운영되는 ‘2016 찾아가는 항공우주 과학교실’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창의성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드론과 같이 비상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