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안동도서관(관장 김유태)은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사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이해와 올바른 역사의식 강화를 위하여「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역사특강」을 지난 8월 16일(화)~9월 6일(화)까지 안동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했다.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역사특강」은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부부 이야기를 재조명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독립운동사의 대중화를 모색하고자 ‘경북 독립운동가 부부 이야기’라는 주제로 운영했다.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사 김지훈의「의열투쟁과 그 길을 함께한 부부. 김시현·권애라」,「항일투쟁의 현장에서 광복의 꽃이 된 여인들!」, 박열의사기념관 학예연구사 장성욱의「아나키즘으로 제국주의에 저항하다. 박열·가네코 후미코」,「사회주의로 제국주의에 저항하다. 김단야·주세죽」등 4개의 소주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