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돈여자고등학교(교장 주금섭, 이하 호수돈여고)는지난 28일 오전 11시에 다목적강당에서 강당 개관식 및 과학중점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대전시교육감, 중구청장을 비롯해 동문, 동문합창단,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총 450여명이 참석해 풍성하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식은 테이프커팅 및 현판식으로 시작해 경과보고, 감사패전달, 학교장인사, 격려사, 축사, 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에서, 깨끗한 환경의 급식실, 체육활동과 발표학습, 의식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강당 건립에 대한 열정이 끈질기게 타오르던 중, 교육청 및 지역 관계자들과 동문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었고 2016년 1월22일에 학교 내에 다목적강당의 준공을 완료하게 됐다.

강당은 연면적 2,191.3㎡ 662.86평으로 1층 주차장, 2층 급식실, 3층 강당 및 체육관으로 구성돼 있고 무대시설과 준비실, 관리실,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이 설치돼 체육활동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호수돈여고는 과학중점학교로 교육부 지정 운영돼,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2017학년부터 과학중점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교과교실제로 준비된 운영 노하우와 과학전용교실 4실, 수학전용교실 4실, 과학·수학 연구실 2실, 준비실 1실이라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성과학 인재양성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